4살 딸에게 맥주 먹인 부모 논란…"한 잔 할 나이"
- 경제/산업 / 김담희 / 2017-03-03 21:34:16
브랜드까지 언급하며 진짜 맥주라고 대답 하기도 해
(이슈타임)박상진 기자=4살난 딸에게 맥주를 먹이는 모습을 사진 찍어 온라인에 공개한 부모가 논란이 되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딸내미 술 가르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나이는 살, 개월은 26개월. 한 잔할 나이지요"라며 "무릎꿇고 공손히 배우고 있습니다. 반 먹더니 신나서 춤추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어린 아이가 맥주로 보이는 음료가 담긴 컵을 두손으로 잡고 마시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누리꾼이 "진심 맥주는 아니겠지요?"라며 우려섞인 질문 댓글에 글쓴이는 구체적인 브랜드까지 언급하며 사실이라고 대답했다. 해당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급속도로 퍼지면서 누리꾼들은 부모의 행동을 거세게 비난했다.
4살난 딸에게 맥주를 먹인 부모의 행동이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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