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관광객, 日 오사카 거리서 스프레이 테러 당해

국제 / 김담희 / 2017-03-02 10: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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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신사이바시 역 인근서 사건 발생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인 관광객에게 스프레이 테러가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김귀선 기자=일본의 오사카 거리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스프레이 테러를 당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28일 일본 산케이신문 온라인 뉴스 웹사이트인 산케이 웨스트는 오사카시 주오구 미나미센바 거리에서 한국인 관광객이 얼굴에 스프레이 액체 테러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5분쯤 30대로 보이는 한국인 관광객에게 남성 3명이 다가와 뒤에서 갑자기 몸을 짓누르고 얼굴에 스프레이와 같은 액체를 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인조 남성들은 당시 한국인 관광객이 가지고 있던 캐리어 2개를 가로챈 뒤 자동차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입은 한국인 관광객은 눈에 통증을 호소했으며 경찰 당국은 현재 강도치상 혐의로 용의자들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곳은 지하철 신사이바시 역 인근으로 사무실 빌딩과 상점 등이 즐비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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