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업계 측 ＂아직 가격 올릴 계획 없다＂ 논란 일축

(이슈타임)전석진 기자=커피 전문점 탐앤탐스가 지난달 27일부터 전국 매장에 일부 제품 가격을 300원~500원 가량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가격이 오른 제품은 아메리카노 톨사이즈가 기존 3800원에서 4100원으로, 라떼는 4200원에서 4700원이다. 또한 프라프치노 메뉴 탐앤치노 와 스무디 제품 일부도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이 인상됐다.

탐앤탐스 측은 건물 임대료 및 인건비 상승에 따라 점주들을 고려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본사를 통해 물건을 구입하는 점주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원재료 값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탐앤탐스의 커피값 인상에 따라 동종업계 가격 정책도 영향을 미칠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스타벅스와 투썸플레이스 등 다른 커피 브랜드들은 가격 인상에 대해 논의되고 있는 부분이 없다고 밝혀 논란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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