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 유가 하락세 영향이 원인

(이슈타임)김대일 기자=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설 연휴 이후 내려갈 전망이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6일 전국 주요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의 평균 가격이 전날보다 0.63원 오른 리터당 1515.4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월 26일 1424원을 기점으로 계속 오르던 휘발유 가격은 두 달 만에 6% 이상 상승한 것이다.

하지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설 연휴를 기점으로 진정세를 보일 예정이다. 국제 유가가 최근 하락세로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석유공사가 발표한 유가 예보에서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오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큰 변동 없이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 밝혔다. 휘발유는 이번 주 예측가와 똑같은 리터당 1515원, 경유는 이번 주 예측가보다 2원 내린 리터당 1304원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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