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지원 요청 받아

(이슈타임)강보선 기자=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최근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 정치행보를 함께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오전 반 전 총장은 오 전 시장을 만나 "도와달라"며 "서로 잘 해보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오 전 시장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고민해보겠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가장 좋은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오 전 시장이 지난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 대선 출마를 접고 보수 후보가 나라의 미래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반 전 총장은 물론 바른정당 내 대선 주자들로부터 지원 요청에 대한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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