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96세 고령 팬 깜짝 방문

국제 / 김담희 / 2016-12-27 1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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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기적이다. 할아버지가 정말 기뻐하셨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특급 팬서비스가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SNS 캡쳐]


(이슈타임)김미은 기자=테일러 스위프트가 고령의 할아버지팬을 찾아 특급 팬서비스를 선물한 소식이 전해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최근 한 연예 매체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열렬한 팬이라는 96세 할아버지의 사연을 전했다.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인 그는 두 번의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를 다녀왔다. 그녀는 다른 누구도 할 수 없는 공연을 보여준다"며 "그녀를 보러 가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 사실을 접한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 주에 위치한 그의 집에 깜짝 방문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할아버지 팬은 물론 그의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고 그의 세계대전 기념품들을 함께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그녀는 기타를 꺼내서 직접 어쿠스틱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할아버지 팬의 손자들은 트위터에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게 찍은 사진을 올리며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다. 할아버지가 정말 기뻐하셨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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