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눈 내리고 강풍…다시 영하권 추위
- 경제/산업 / 김담희 / 2016-12-23 08:06:17
낮 최고기온 영하 2도에서 영상 8도, 전날보다 기온 큰 폭 하락
(이슈타임)정현성 기자=금요일인 23일 기온이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고 곳곳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오전까지,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내륙에는 밤까지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내륙, 제주도 5mm 내외다. 예상 적설은 전북동부내륙, 경남북서내륙 3∼8cm, 경기남부,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북서부내륙, 경남남서내륙, 제주도산간 1∼5cm, 서울, 경기도 1cm 내외다. 경남 거창, 함양, 전북 남원, 무주, 진안, 장수에는 이날 새벽을 기해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도, 전라도, 경남내륙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지표면의 온도가 낮아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면이 미끄러운 곳이 있고 산간도로나 교량은 어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추워 아침 출근길을 나설 때 두툼한 외투를 챙겨야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3도를 가리키고 있다. 이밖에 인천 영하 0.6도, 철원 영하 1.6도, 대전 영상 2도, 광주 4도, 대구 4.8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8도로 전날보다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1.5∼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23일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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