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서 화제된 '이재용 립밥'

금융 / 김담희 / 2016-12-08 09:55:10
  • 카카오톡 보내기
미국 화장품 업체 소프트립사 제품으로 추정
지난 6일 청문회에서 이재용이 바른 립밥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슈타임)전석진 기자=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참석한 삼성그룹 부회장 이재용의 립밥이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서는 '이재용 립밥'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오르내렸다.

전날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 70~80%를 받은 이재용 부회장은 입이 마른다는 표정으로 여러차례 립밤을 바르는 모습이 노출됐다.

이 부회장이 손으로 립밤과 입을 가리고 있어 제품명이 제대로 보이지 않지만 한 누리꾼이 미국 화장품 업체 소프트립사의 '소프트립스'일 것이라고 지목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제품은 체리 향, 수박 향, 산딸기 향, 초콜릿 향 등 다양한 향이 있지만 이 부회장이 사용한 제품은 바닐라 향으로 추정되고 있다.

길쭉한 형태의 소프트립스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1.99달러(한화 2400원)에 불과해 싼 가격으로 다시한번 화제가 됐다.

현재 국내에선 판매되지 않아 해외 직구로만 구매할 수 있다.

누리꾼들은 '재벌이라 비싼 거 사용할 줄 알았는데 저렴한 걸 쓰네' '재벌이 쓰는 립밥이라니 나도 한번 써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