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의혹 해소 위해 '끝장토론' 나선다?
- 경제/산업 / 박혜성 / 2016-12-01 14:57:05
靑 "박 대통령, 사건 관련해 직접 소상하게 말할 것"
(이슈타임)전석진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항간의 의혹을 잠재우기 위해 끝장토론에 나설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회견을 통해 (최순실) 사건 전체에 대해 직접 소상하게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어떤 방식으로 사건 전반을 해명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한 매체가 '박 대통령이 최순실 게이트와 '세월호 7시간' 등에 얽힌 의혹들을 국민들에게 해명하기 위해 토론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시시비비를 가리는 자리를 만들어 결백을 밝히고 성난 민심을 달래고 싶은 것이 박 대통령의 현재 생각이라는 것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3차 대국민 담화에서도 '지금 벌어진 여러 문제들은 저로서는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라며 '오늘 이 순간에 이르기까지 단 한 순간도 사익을 추구하지 않았고 작은 사심도 품지 않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해당 매체는 토론이 성사된다면 그 시기는 국회가 탄핵안 처리를 시도하려는 12월 9일 이전인 다음주 초가 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청와대 측이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알려주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과연 정말로 박 대통령이 끝장토론에 나설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의혹 해소를 위해 '끝장토론'에 나설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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