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광교·동탄 이어 서산도…"수변공원 인근 오피스텔이 뜬다"
- 금융 / 박혜성 / 2016-11-24 10:26:19
일산·분당 등 수변공원 주변 오피스텔, 조망·환경 프리미엄으로 인기
(이슈타임)유은 기자=최근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용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호수공원 등 쾌적한 조망과 주거환경을 갖춘 수변공원 인근 오피스텔이 떠오르고 있다. 이들 단지는 쾌적한 조망과 편리한 생활환경을 동시에 원하는 임대수요자들은 물론,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프리미엄 형성에도 유리해 투자자들에게도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강이나 바다, 호수 등 수(水) 공간과 인접한 단지는 조망과 쾌적한 환경은 물론, 물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뛰어난 문화·상업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해 주거지로의 인기도 높을 뿐 아니라, 유동인구도 풍부해 오피스텔이 들어서기 적합한 입지로 꼽힌다. ▲ 수변공원 오피스텔 프리미엄,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억대 까지 형성돼 수변공원이 잘 갖춰진 일산이나 분당, 광교 등의 경우, 환경 프리미엄으로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데, 일산신도시 프리미엄의 60% 이상은 ·일산호수공원의 힘·이라는 평가도 있으며, 분당 역시 율동공원과 중앙공원 등 수변공원의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실제로 일산호수공원 인근에 지난 2002년 입주한 ·삼성라끄빌· 전용면적 41.6㎡형의 경우, 분양 당시 평균 9300만 원 선이던 시세가 현재 1억2000만 원선으로 약 2~3000만 원 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으며, 분당중앙공원 인근에 2004년 입주한 ·삼성보보스쉐르빌·의 전용 30.16㎡은 7000만 원대에 분양돼 현재 1억6500만 원선으로 1억 원 가까이 올랐다. 청약시장에서도 수변공원 인근 단지들은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SK건설이 지난 달 광교호수공원 인근에 공급한 ·광교 SK VIEW 레이크· 오피스텔은 평균 36대1의 청약률을 기록했으며, 이달 초 우미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오피스텔에는 186실 모집에 무려 6만2383건이 접수돼 평균 335.39대 1, 최고 401.6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 서산, 하남, 광교 등 입지 뛰어난 수변공원 오피스텔 속속 분양돼 주목 수변공원 오피스텔의 인기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1?3 부동산대책 이후 아파트 보다는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데다, 건설사들도 오피스텔 시공경험이 쌓이면서 특화설계나 커뮤니티 등 아파트 못지않은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보이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수변공원 오피스텔의 강점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충남 서산시 중심에 위치한 서산중앙호수공원 인근에는 대한토지신탁이 이달 대단지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이 서산시 읍내동 102-125번지 일대에 시공하는 ·서산 코오롱 레이크뷰· 오피스텔은 지하3층~지상26층에 전용면적 24~39㎡형 총 614실의 초고층 랜드마크 오피스텔로 지어지며, 단지 바로 앞에 서산 중앙호수공원이 위치해 뛰어난 조망 프리미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오피스텔은 뛰어난 입지는 물론 풍부한 배후수요, 대단지 규모 등 강점이 많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되는 단지로, 총 7가지의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며, 120평(396.66㎡)의 커뮤니티와 820평(2,724.44㎡)이 넘는 단지 내 공원도 조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사업지는 호수공원의 조망 프리미엄은 물론, 서산시청과 법원, 서산경찰서 등 공공기관 및 마트와 아울렛 영화관 등 쇼핑·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며, 병원과 터미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최적의 입지로 꼽히고, 서산시 내 준공 또는 조성 중인 11곳의 산업단지로 인한 풍부한 배후수요도 강점이다. 전북혁신도시에서는 대방건설이 ·전북혁신도시 대방디엠시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5층~지상45층 6개동에 전용면적 106~119㎡ 아파트 494가구와 20~84㎡ 오피스텔 1,144실로 구성되며, 기지재 수변공원과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만성지구에 조성되는 법조타운과 인접해 있으며, 전북도청, 완주군청, 전주시청이 위치한 전주시가지로의 접근성도 좋다. 경기 하남시 미사경변지구에서는 오는 12월 ·퀸즈파크 미사 2차·가 분양될 예정이다. 미사지구 업무시설용지 7블록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9~23㎡형 총 593실로 구성되며, 단지 인근에 망월천 수변공원과 미사리 조정?카누경기장이 위치해 있다. 또한,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오는 2018년 개통될 예정이며, 9호선 연장도 확정돼 교통여건이 뛰어난 편이다.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는 ·해이든 평창 레지던스 700·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0층에 전용면적 26~78㎡형 총 442실로 구성되며, 단지 바로 앞 송천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사업지는 동계올림픽 메인 스타디움 인근 위치해 있으며 올림픽 경기가 치뤄지는 알펜시아 리조트도 멀지 않아 동계올림픽 전후로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광교신도시에서는 현대건설이 광교 호수공원 인근에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을 분양 중이다.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 지하 7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19~83㎡ 총 876실 규모로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광교호수공원에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으며, 인근에 광교법조타운도 2019년 완공될 예정으로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기대된다. 대림산업은 고양시 삼송지구, 동산동 368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시티 삼송3차·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에 전용면적 57~82㎡ 총 1,424실로 구성되며, 창릉천 수변공원 및 창릉천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자전거 전용도로와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또한, 단지 앞에 신세계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이 2017년 개관 예정이라 쇼핑, 문화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일산, 광교, 동탄에 이어 서산에서도 수변공원 인근 오피스텔이 각광을 받고 있다. 사진은 서산중앙호수공원 인근에 들어서는 서산 코오롱 레이크뷰.[사진=코오롱글로벌㈜]
주요 수변 오피스텔.[사진=코오롱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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