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자위에서 떨어지는 11개월 동생 구한 9살 형
- 국제 / 김담희 / 2016-11-18 13:33:03
몸 날려 아기 머리 부딫히지 않게 잡아
(이슈타임)김미은 기자=미국에서 탁자에 있던 11개월 아기를 9살 형이 기적적으로 받아냈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에미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이동식 탁자위에 아이를 놓고 돌보던 엄마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탁자 위에 있던 11개월 아이가 아래로 떨어졌다. 순간 9살 형이 몸을 날려 아이의 머리와 상체를 받아내 바닥에 부딪히지 않도록 붙잡았다. 하마터면 큰 사고로 번질수도 있었지만 형의 용기있는 행동에 동생은 무사할 수 있었다. 엄마는 동생을 살려낸 형을 안아주며 고마움을 전했다. 동생을 향해 몸을 날린 형에게 누리꾼들은 "멀리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판단을 잘 했네" "형이 동생을 살렸네" "어린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탁자위에서 떨어진 동생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날려 받은 9살 소년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YTN뉴스 캡쳐]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