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관점에서 봐도 엄청난 자유를 준다＂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영화 해리포터에서 해리포터 역을 연기한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재산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5일(현지시간) 미국US위클리에 따르면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지난 4일 영국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내 돈으로 정말 아무것도 안한다"고 밝혔다."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재산은 9560만달러(한화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인터뷰에서 재산과 관련해 "돈이 있어서 좋다. 돈 걱정은 안해도 된다는 뜻이다"라며 "일의 관점에서 봐도 엄청난 자유를 준다"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어 "내 작품을 봐준 사람들을 위해 돈을 벌기 위해 쓰레기 같은 영화를 찍기보다는 흥미로운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누군가 내일부터 "세트장 절대 가지마"라고 하면 남은 인생을 뭘 해야 할지 모를 것 같다"며 "세트장에 있지 않은 내 인생이 어떨지 모르겠다. 미칠것 같다. 나는 내 직업을 사랑하는 몇 안되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고 말해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최근 영화 "영 아메리칸스"에서 아만다 사이프리드, 데인 드한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