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아침 최저 영하 17도 '최강한파'...전국 한파특보

사회 / 강보선 기자 / 2025-12-26 01: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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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 전 권역 '좋음'
▲금요일인 26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져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찾아오겠다.(사진= 뉴스1)
[프레스뉴스] 강보선 기자= 금요일 26일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고, 아침까지 전라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새벽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남동부에, 오전까지 전라권 서부에, 오후까지 제주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서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제주도 중산간 2∼7㎝, 충남서해안,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 1∼5㎝, 서해5도, 전남동부, 제주도해안 1㎝ 안팎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 5∼20㎜,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서해안 5㎜ 안팎, 서해5도, 충남서해안, 광주·전남 5㎜ 미만이다.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고,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교통 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를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안팎까지 낮아지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7도~3도, 낮 최고기온은 -7~4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3도, 춘천 -15도, 강릉 -8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7도, 광주 -5도, 대구 -8도, 부산 -6도, 제주 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1도, 청주 -2도, 대전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대구 0도, 부산 2도, 제주 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 보이겠다.

 

새벽부터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차차 바람이 순간풍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남부먼바다와 일부 제주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9~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2.0∼5.0m, 서해 1.0∼5.0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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