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 논란' 갤럭시 노트7, 성공적 복귀…'하루 평균 1만대 판매'
- 금융 / 박혜성 / 2016-10-02 22:45:57
LG V20과 함께 이동통신 시장 매출 증대 견인
(이슈타임)이지혜 기자=일반 판매가 재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이 주말 이틀 동안 약 3만대가 팔리며 건재를 과시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7은 전날 일반 판매가 시작되자 하루 만에 약 2만1000대가 개통됐다. 또한 이날도 1만대 가량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사전 예약한 고객이 개통한 물량도 일부 포함됐지만, 상당수가 신규 판매 물량으로 알려졌다. 서울 종로구의 한 판매점 관계자는 방문 고객의 대부분이 갤럭시 노트7에 관심을 보였다 며 함께 운영하는 다른 매장에서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고 전했다. 대박폰 의 하루 평균 판매량 기준이 1만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갤럭시 노트7의 재등판은 성공적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판매를 기다린 고객들이 몰리면서 예상보다 실적이 좋다 고 말했다. 대안이 마땅치 않은 데다 삼성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생각보다 탄탄하다 고 말했다. 게다가 LG전자의 신제품 V20 도 하루 평균 5000~6000대 가량의 판매량을 보여 한동안 가라 앉았던 이동통신시장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28일 1만4946건에서 V20가 출시된 29일 1만5990건으로 소폭 증가했고, 30일에는 1만8125건, 지난 1일에는 1만9508건까지 늘었다. 이동통신업계는 이달 하순 아이폰7이 출시되면 시장이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갤럭시 노트7가 일반 판매 재개 후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사진=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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