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펫케어 류진국 대표 "사람·동물 공존하는 행복한 삶 꿈꾼다"

/ 박혜성 / 2016-09-28 13: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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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일 열리는 '2016 인천 국제 펫케어 페스티벌' 통해 '생명존중·행복공존' 메시지 전파
㈜펫케어 류진국 대표는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공존을 위해 소통을 통한 가치관의 공유를 강조했다.[사진=㈜펫케어]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반려동물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기회와 방법들에 대한 열린 자세가 필요합니다.""

반려동물 토털솔루션기업 ㈜펫케어 류진국 대표는 한국 반려동물 시장의 질적인 성장을 위한 핵심과제에 대해 이같이 지적했다.

실제로 국내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2012년 기준 9000억원대(농협경제연구소)에서 지난해 1조4300억원대로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연관 산업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구당 지출 규모도 2020년 5조81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규모의 성장만큼이나 반려동물에 대한 유기ㆍ학대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류 대표는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기 시작한 고대 로마시대부터 현재까지 그 어떤 사회도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진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사람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갈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기술적 뒷받침과 더불어 가치관의 공유가 필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류 대표가 운영하는 ㈜펫케어는 유기동물 예방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생명 존중ㆍ행복 공존"이라는 슬로건을 기치로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펫케어는 생명을 존중하고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행복한 삶을 꿈꾼다는 의미를 담은 캐릭터 "그랜파피(GrandPaP)"를 선보이며 반려동물 웰빙 용품 시장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등록해 출생(입양)부터 사망까지 모든 과정을 기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목걸이형 스마트인식표 "펫쯩(petzzeung)"을 통해 반려동물 유기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펫쯩"은 NFC기능을 접목시켜 스마트폰으로 회원(동물) 정보를 입력하고 분실 시 등록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인증페이지와 유기방지를 위한 QR코드, 위치정보, 실종신고 등 주요 카테고리 외에 혈연관계(가계도), 건강수첩, 성장앨범, 추모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2014년 첫 서비스를 시작 이후 약 20만명의 반려인들이 사용 중이다.

또한 ㈜펫케어는 블루투스 4.0 비콘(Beacon)기반 인식표로 기능을 향상시켜 운동량 등 생체정보, 관련 소식, 위치기반 채팅서비스 등이 추가된 "펫쯩 2세대"도 출시할 예정이다.

류 대표는 "펫쯩은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쉽게 찾도록 하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며 "동물 유기 및 실종 문제를 해결하는 첫 번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은 미국과 중국, 일본에 비해 반려동물 산업 규모는 작지만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온라인투오프라인(O2O) 서비스 등 기술 인프라를 십분 활용하면 세계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펫케어는 "생명존중"행복공존"을 모토로 반려동물을 대하는 올바른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5월 "2016 안산 펫케어 페스티벌"을 열었으며, 10월에도 "2016 인천 국제 펫케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0월 1일부터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반려인 및 바이어 등과 함께 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요리 시연, 요가 체험 등 다채로운 웰빙 프로그램과 (사)한국애견협회의 국제 도그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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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케어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10월 1일부터 3일간 "2016 인천 국제 펫케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사진=㈜펫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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