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60% 집계… "국정수행, 외교 잘한다"

정치 / 류현주 기자 / 2025-11-28 10: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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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지지율 조사… 민주 42%·국힘24%
▲튀르키예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각)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공동언론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재명 대통령 SNS

[프레스뉴스] 류현주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60%를 기록하며 지난주와 동일한 결과를 나타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에 딸면 지난 25~2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 응답자의 60%가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라고 응답, 같은 기관의 지난주 조사와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잘못하고 있다'라고 응답한 비율은 31%로 지난주 조사 대비 1%포인트 증가했다.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외교'(43%)가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뒤를 이어 '경제·민생'이 11%를 차지했고 '직무 능력 및 유능함'(6%) '소통'(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민생'이 14%로 가장 높았다. '도덕성 문제·재판 회피'는 지난 조사와 동일하게 12%였으며 '대장동 사건·검찰 항소 포기 압박'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이상 6%) 등도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이 8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으나 지난주 대비 5%포인트 감소했다. 수도권인 '서울' '인천·경기' 지역은 각각 57%, 60%로 조사됐다. 영남권인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각각 5%포인트, 11%포인트 증가한 46%, 60%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77%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50대(70%), 60대(59%), 30대(54%), 18~29세(51%), 70대 이상(47%) 순이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2%, 국민의힘이 24%의 지지율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조사 대비 지지율이 1%포인트 소폭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주와 동일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도 각각 지난주와 동일한 각각 3%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2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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