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판매 앞서 교환 완료 위한 조치
(이슈타임)박상진 기자=폭발 논란으로 교환 중인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의 일반 판매 일정이 다음 달 1일로 연기됐다.

삼성전자는 당초 오는 28일로 예정됐던 일반 고객 대상 판매를 다음 달 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리콜 진행이 미국, 싱가포르 등 다른 나라보다 느려 28일부터 판매 시작시 이동통신사 판매점들이 리콜보다 일반판매에 치중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신 삼성전자는 이달 중 갤럭시 노트7 교환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달까지는 이동통신사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도 제품을 교환받을 수 있지만, 10월부터는 삼성 서비스센터에서만 교환이 가능하다.

이에 삼성전자는 서비스센터를 찾아야 하는 고객들의 번거로움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의 예약 고객 중 제품을 수령하지 못한 고객에 대한 판매도 26일에서 28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리콜 대상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리콜을 신속히 마무리하기 위한 조처"라며 "사태를 빠르게 수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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