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집단 폭행 사건' 中 관광객, 中 당국 직접 나서 제재 조치
- 국제 / 박혜성 / 2016-09-16 23:59:05
'블랙리스트' 여행 비문명 행위 기록 등재 추진
(이슈타임)이진주 기자=최근 제주도 식당 여주인과 손님 등을 폭행해 논란이 됐던 중국 관광객에 대해 중국 당국이 직접 나서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지난 16일 인민망 등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국가여유국 관계자는 "이 사건을 고도로 중시해 책임자를 현장에 파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면서 사건을 일으킨 유커들이 "여행 비문명행위 기록"(블랙리스트)에 등재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의 "유커 비문명 행위에 관한 기록관리 임시규정"에는 중국 유커가 국내외 관광 도중 현지 법률"법규 위반, 공공질서와 미풍양속 위반 등을 통해 사회에 엄중한 악영향을 끼쳤을 경우 블랙리스트인 "비문명 행위기록" 명단에 올리도록 규정돼 있다. """""""""" 사건 발생 직후 중국 당국은 한국 측의 협조를 받아 국가여유국 서울사무소와 제주도 주재 총영사관 등을 중심으로 사건 경위 조사에 나섰다. 여유국 관계자는 자국 관광객들에게 "이번 사건을 계기로 현지 법률과 관습을 준수하고 공공질서와 미풍양속을 해치는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한편 중국인 관광객들은 추태를 부리고 꼴불견에 가까운 몰상식한 행동으로 국제적인 망신을 사고 있다. 이 때문에 중국 당국은 지난 해부터 이러한 자국 관광객에 대해 블랙리스트를 만드는 등 집중 관리하고 있지만, 이들의 추태는 근절되지 않고 있다. "
제주도에서 폭행 사건을 일으킨 중국 관광객에 대해 중국 당국이 제재를 가할 전망이다.[사진=TV 조선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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