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비 올 전망으로 각별한 주의 필요
(이슈타임)김대일 기자=추석 황금 연휴 넷째 날인 17일은 전국이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는 비가 오고, 서울 등 수도권에도 낮동안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주말 내내, 동해안에는 18일과 19일 많은 비가 올 예정이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도 산간과 남부지방의 경우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경북 경주 등 지난 12일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들은 이번 비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17일부터 18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 및 제주도 80~150㎜(최대 200㎜ 이상) ▲충청도 및 강원영동, 울릉도'독도 30~80㎜ ▲서울 및 경기도, 강원영서 5~40㎜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부산 20도 ▲대구 20도 ▲대전 20도 ▲광주 20도 ▲제주 22도 ▲울릉'독도 20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부산 24도 ▲대구 22도 ▲대전 23도 ▲광주 25도 ▲제주 26도 ▲울릉'독도 24도 등이다.

연휴 후반의 날씨는 태풍 말라카스의 진로와 이동속도에 따라 매우 유동적일 수 있으므로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적극 참고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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