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과 달리 아이폰7 선주문 규모 비공개 방침
(이슈타임)이지혜 기자=최신 스마트폰 아이폰7이 공개된 후 뉴욕 증시에서 애플의 주가가 2.8% 급락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애플의 종가가 최근 52주간 최고가였던 123.82달러와 비교하면 약 15% 떨어졌진 105.5달러였다고 보도했다.

또한 애플은 이제까지와 달리 아이폰7의 선주문 규모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초기 판매는 수요가 아닌 공급에 좌우되기 때문에 투자자나 고객에게 더는 의미 있는 지표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이러한 설명에 대해 "어차피 숫자가 좋게 나올텐데 왜 숨기는지 모르겠다"며 의아해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아이폰7 공개 후 혹평이 쏟아진 것을 의식해 만약 낮은 판매량을 보였을 경우 신제품 판매가 더욱 위축될 것에 대한 우려로 이를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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