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서 기르던 대형견 4마리 잇따라 죽어…경찰 수사

경제/산업 / 김담희 / 2016-09-01 09:33:08
  • 카카오톡 보내기
앞마당서 발견된 종이컵에 쥐약 발견
가정집에서 기르던 강아지가 독극물을 먹고 4마리가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사진=YTN 뉴스 캡쳐]


(이슈타임)이지혜 기자=가정집에서 기르던 대형견 4마리가 갑자기 죽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일 YTN보도에 따르면 경기 수원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2일부터 열흘 사이에 수원시 정자동의 주택 앞마당에서 대형견 강아지 4마리가 독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앞마당에서 발견된 종이컵에 쥐약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마당에서 개들을 집단으로 기르는 것에 불만을 품은 이웃 주민이 일부러 쥐약을 놓은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수사중에 있다.

개 주인은 대형견 11마리를 기르면서 배설물 냄사와 소음 문제로 이웃과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