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토스트·숙취음료에 떠들썩한 中 관광객

금융 / 김담희 / 2016-08-22 09: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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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토스트 맛집 입소문 퍼져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토스트에 열광하고 있다.[사진=SBS 뉴스 캡쳐]


(이슈타임)박상진 기자=한국의 토스트와 숙취음료를 접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유통 업체들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서울 명동거리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에 있는 토스트 가게에는 중국인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노릇노릇 익어가는 토스트를 기다리며 SNS에 올릴 인증샷을 찍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다른 나라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없는 토스트가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 맛집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면세점에도 '숙취음료' 바람이 불고 있다.

명동 일대 편의점에서 상자채로 사가는 중국인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면세점 측이 먼저 입점을 제안했다.

약 맛이 아닌 음료수 같이 마시기 편한 숙취해소가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것이다. 젤리로 만든 숙취해소제도 맛과 간편함 모두 잡아 젊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새로운 상품들로 쏠리면서 면세점은 물론 유통업계에서는 유커들의 눈을 사로잡을 만한 제품을 찾기 위해 생활용푸메 눈을 돌리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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