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72억원 투입해 시청 별관 신청사 증축
- 경제/산업 / 박혜성 / 2016-08-19 10:47:15
'3000억원' 본청 신청사 완공 4년 만에 추가 증축
(이슈타임)이진주 기자=서울시가 57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구 서소문별관 옆에 신청사를 짓는다. 지난 18일 서울시는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 1만4000㎡ 규모의 서소문청사 1개동 신축 공사를 오는 2018년 착공해 2019년까지 완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2년 약 3000억원을 들여 본청 신청사 건물을 지은지 4년 만의 일이다. 이번 증축을 통해 서소문청사는 현재 5개 동에서 6개동으로 늘어나게 된다. 지난 4월 행정자치부 심사와 재무타당성 심사까지 마친 상태다. 서울시가 신청사를 짓는 것은 임대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청 건물이 직원 상당수를 수용하지 못해 임차료를 지불하고 민간 건물에 입주해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경제진흥본부가 입주한 무교별관과 도시기반시설본부가 있는 청계별관 등 포함해 매년 80억원에 달하는 임대료를 내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물실 임대로 연간 임대료가 연 81억원가량 나가 7년이면 공사비 회수가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며 경제진흥본부와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따로 떨어져 있어 찾는 시민이 제각각 안내받아야 하는 불편도 있었다 고 설명했다.
서울시가 572억원을 투입해 시청 별관 신청사를 짓는다.[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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