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가대표 리우서 '포켓몬 GO'하다 핸드폰 요금 폭탄 맞아
- 국제 / 김담희 / 2016-08-04 10:51:31
휴대폰 데이터를 정액제 설정하지 않으면 추가요금 발생하는 것 몰라
(이슈타임)강보선 기자=일본의 한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수가 이루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해 '포켓몬 GO'게임을 하다 요금폭탄을 맞았다. 3일(현지시간) 타임지 등 외신은 일본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수인 우치무라 고헤이 선수가 31회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방문한 브라질에서 포켓몬 고를 다운받고 플레이 해 핸드폰 요금이 500만원 이상 발생햇다고 전했다. 이번 해프닝은 우치무라 고헤이 선수가 해외에서 로밍으로 휴대용 단말기를 사용할 때 데이터를 정액제로 설정하지 않으면 요금이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몰랐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되고 있다. 그는 우연히 확인한 통신 요금이 500만원 이상 나온 것을 알고 무척 놀란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팀 돌료인 시라이 겐조는 '식당에서 본 그는 죽은듯이 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헤프닝은 통신사의 도움으로 원활히 해결됐다. 통신사 측에 해당 사정을 설명하다 사용한 요금 전체가 아닌 하루 3만원의 정액제 요금으로 변경하는 구제조치가 이뤄지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코나미스포츠클럽 소속의 우치무라 고헤리는 기계체조 세계선수권 6연패를 기록한 세계적인 선수로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개인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단체전 은메달 1개를 따냈다.
일본 기계체조 선수 우치무라 고헤이가 브라질에서 게임 '포켓몬 GO'를 다운받아 실행해 핸드폰 요금이 500만원 이상 나왔다.[사진=코나미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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