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8번째 책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출간 인기

국제 / 김담희 / 2016-08-01 17: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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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앤 K롤링 "해리 포터 이야기는 이제 끝났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8번째 책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가 지난달 31일 전세계 동시 출간됐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슈타임)윤지연 기자=해리포터 시리즈의 8번째 책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가 전 세계에서 동시 출간되면서 다시한번 마법 열풍을 불어일으킬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가디언 등에 따르면 조앤 K롤링의 해리 포터 시리즈 8번째 이야기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가 전 세계에서 동시 출간됐다.

이 책은 지난 2007년 7월 발간된 해리 포터 시리즈 7권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이후 19년이 흐른 후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대본이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초연은 런던 웨스트엔드 팰리스 극장에서 30일 시작됐으며 책은 해리 포터의 생일이자 롤링의 생일인 31일 출간됐다.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에서는 마법부에서 공직생활을 하며 격무에 시달리는 37세의 해리포터가 등장한다. 지니 위즐리와 결혼해 낳은 세 아이 중 덤블도어 교수와 스네이프 교수 이름을 딴 막내아들 세베루스 포터는 부모의 유명세에 짓눌려 힘든 학교 생활을 보낸다. 알버스는 가족들과 달리 '그린핀도르'에 배정되지 못하고 드레이코 말포이의 아들인 스코피어스 말포이와 친구가 되면서 이야기 긴장감이 높아진다.

런던에서는 초연에 앞서 8주간 프리뷰 공연이 진행됐으나 관객들이 비밀 준수 서약을 지켜 출간 전에 내용이 거의 공개되지 않았다.

롤링은 '(해리 포터의 팬은) 매우 특별한 팬들이어서 내용을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은 것에 놀라지 않는다'며 '비밀을 지켜준 팬들 덕분에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리 포터는 긴 여정을 끝마쳤다'며 '해리 포터 이야기는 이제 끝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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