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연인과 친구 맺는 사람 '사이코패스' 확률 높다

국제 / 김담희 / 2016-07-29 09: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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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욕망 실현할 목적으로 전 애인과의 관계가 유지되길 바라는 것
헤어진 연인과 친구관계를 이어나가려는 사람은 나르시시즘이나 사이코패스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이매진스]


(이슈타임)김현진 기자=헤어진 연인과 친구사이로 지내는 사람이 사이코패스 혹은 나르시시즘일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클랜드대학교에 따르면 '어둠의 3요소(나르시시즘, 마키아벨리즘, 사이코패스)에 해당하는 사람일수록 전 애인과 인연을 끊지 않으려는 성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300명의 실험참가자를 대상으로 그들이 전 애인과 친구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이유를 물었다.

답변에 따라 '신뢰성' '감상벽' '실용주의' '성적 접근' 등 총 7가지 항목으로 그 이유를 나눴다.

두번째 실험에서는 500명의 새로운 실험참가자들에게 7가지 항목이 적힌 목록중 중요 순서를 매기도록 했다.

실험 결과 실용적을 목적으로 전 애인과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람은 나르시시즘이나 사이코패스 성향이 강한것으로 나타났다.

로맨틱한 관계가 끝난 후에도 정보, 돈, 성관계 등 개인적인 욕망을 실현할 목적으로 전 애인과의 관계가 유지되길 바라는 것이다.

연인관계에서 친구관계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일부는 불순한 의도를 숨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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