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美서 출시 일주일 만에 인기 하락세

국제 / 박혜성 / 2016-07-25 10: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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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장서는 20일 전후로 인기 다시 상승 중
미국에서 포켓몬 고의 인기가 출시 일주일 만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사진=Telegraph]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게임 '포켓몬 고'가 출시 일주일 만에 인기가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설문제사 업체 서베이멍키는 이달 7일 출시된 '포켓몬 고'의 미국 내 일 활동 사용자 수(DAU) 14일에 정점을 찍고 이후부터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포켓몬 고'의 DAU는 12~16일에 무려 2500만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이후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해 20일에는 약 2200만명 선으로 줄었다.

이는 출시 후 몇 달에 걸쳐 다운로드 건수가 서서히 올라간 '드로 섬싱', '캔디 크러시 사가' 등 과거 히트 게임들과는 다른 상황이다.

서베이멍키는 포켓몬 고가 최근 20년간 인기를 끌어 매우 유명한 닌텐도의 '포켓몬스터' 프랜차이즈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어서 초기부터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전 세계 적으로는 출시 1주 후에 관심도가 정점에 이르렀다가 다소 떨어졌으나, 20일께를 전후해 다시 반등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포켓몬 고의 인기가 서서히 하락세에 접어들기는 했으나 하락 속도는 다른 게임에 비해 느린 편이다.

아울러 지금까지 나온 포켓몬스터 캐릭터 수는 700여 종에 달하지만, 현재 포켓몬 고에는 1세대 포켓몬 151종만 등장한 바 있어 향후 새로운 캐릭터들이 추가되면 다시 인기가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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