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으로 소방서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응급처치 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버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에게 심폐소생술을 해 목숨을 살린 버스기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버스 승객이 의식을 잃고 옆으로 쓰러졌다. 이를 발견한 버스기사 박명규(51)씨는 재빨리 차를 멈추고 쓰러진 승객에게 다가가 심폐소생술을 했다.

이를 본 다른 승객들은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박씨는 계속해서 쓰러진 승객에게 응급처치를 하며 돌봤다.

박씨는 소방서에서 정기적으로 배운 심폐소생술을 떠올리며 여러차례 흉부 압박과 인공호흡을 반복했다.

의용 소방대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는 버스회사 사장이 평소에 소방교육을 강조해 온 효력이 빛난 셈이다.

쓰러진 승객은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고비를 넘겨 회복됐다.

승객의 가족들은 응급처치를 한 버스기사와 신속히 구급대원에 신고를 한 승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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