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태풍 '네파탁' 영향…제주·남부에 폭우

경제/산업 / 김담희 / 2016-07-05 22: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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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예상 강수량 중부지방 30∼80mm·남부지방 10∼40mm이다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태풍 네파타의 영향을 받아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사진=연합뉴스]


(이슈타임)강보선 기자=10∼11일 제1호 태풍 ∼네파탁∼(NEPARTAK)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오전 9시 미국 괌 남쪽 약 530㎞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네파탁은 오늘 오후 3시 현재 괌 서북서쪽 약 1천80km 부근 해상에 있다∼며 ∼점차 북상해 10일 오후에는 서귀포 서남서쪽 350㎞부근 해상에 머무를 것∼이라며 이런 예보를 내놓았다.

현재 네파탁은 중심기압 965hPa, 중심 최대풍속 37m/s의 강한 중형급 태풍이다. 시속 약 32km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9일 오후에 중국 동안에 상륙한 후 북북동진해 10일 오전 상하이(上海) 부근 해상으로 진출했다가 10일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태풍에 가깝게 있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장마전선은 중부지방에 머물러 서울∼경기도를 포함한 중부지방에 7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남부지방에는 장마전선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겠다.

5∼6일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30∼80mm(많은 곳 120mm 이상), 남부지방 10∼40mm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금요일인 8일 이후에는 장마전선이 북상해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며 ∼다만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적으로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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