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재단 교육사업 '마을톡'…재능기부 공간 프로젝트

경제/산업 / 김담희 / 2016-07-04 16: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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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회복지법인 백암재단에서 '마을톡' 프로젝트를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백암재단 SNS]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사회복지법인 백암재단에서 마을의 한 공간을 공유하며 지식을 공유하는 '마을톡' 프로젝트를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간나눔프로젝트인 '마을톡'(TALK)은 Teaching Achieving Learning 'Knowledge 의 첫 글자를 딴 합성어로 '지식을 가르치고 배우는 과정에서 서로가 목표한 바를 성취하고 획득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마을톡'은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757(팔달로 3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과거 홍문사 문구점 자리에 만들어졌다.

백암재단은 교육 및 소통 공간을 제공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배우고 성취하는 평생교육의 장을 이루기 위해 '마을톡'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배움이 개인의 고정적 지식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지식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를 나누고 가르쳐줄 수 있는 배움 공유 창구의 역할을 목표하고 있다.

백암재단 관계자는 '공간공유가 지식과 경험의 공유로까지 확대됨으로써 공동체 형성, 지역사회 발전, 삶의 질 향상 등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백암재단은 불우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비지원사업, 문화사업, 청소년 지원 사업, 교육 사업을 실시해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하겠다는 목적으로 지난 2003년 설립됐다.

백암재단의 학비지원사업으로는 '나눔'배움 전형' '문구'문화 발전 전형' '사회복지리더 전형' '지구촌하나 전형'등 4가지 제도로 국내 어려운 환경속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동포나 우리나라로 공부하러 온 외국인 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들까지 1112명이 장학금 지원을 받았으며 총 지원금은 14억1900만여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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