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가성비＇에 누리꾼들 주목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한국GM 쉐보레가 새로 출시한 중형 세단 '올 뉴 말리부'가 사전계약 첫날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28일 한국GM은 전날 공식 론칭과 함께 사전계약에 들어간 올 뉴 말리부가 계약 개시 하루 만에 계약건수 2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보통 중형 세단이 사전 계약 때 하루 평균 400여대씩 팔리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건수는 놀라운 실적이다.
'
한국GM은 전날 출시 행사에서 판매 목표 수치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 중형 세단들의 판매 수치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형 세단 경쟁에서 승자가 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누리꾼들도 큰 관심을 보여 한국GM이 온라인 생중계한 쇼 케이스 행사 방송은 조회수가 10만명에 달했고, '말리부'가 네이버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올 뉴 말리부는 9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중형 세단임에도 준대형인 그렌저보다 긴 전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판매 시작 가격을 2310만원으로 책정해 경쟁 차종보다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GM 관계자도 '폭발적인 고객 반응과 첫날의 사전 계약고는 고객들이 '가성비'를 인정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