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시간대별 차등요금제 적용…오는 27일부터
- 금융 / 김담희 / 2016-04-21 14:55:23
기존의 2개 시간대를 4개로 세분화 해, 좌석별 가격 차등제는 도입 안해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오는 27일부터 롯데시네마에서 시간대별로 차등요금제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롯데시네마는 영화 관람객의 선택의 폭을 넓혀 영화 관람 환경을 개성하고 이를 통한 영화 관람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오는 4월27일부터 새로운 요금체계를 도입하겠다고 전했다. 새롭게 적용되는 요금 체계는 기존에 시행하던 '시간대별 차등 요금제'를 세분화이다. 서울 주요 롯데시네아 기준으로 기존 2개 시간대(조조-10시30분 이전, 일반-오전 10시 30분 이후)에서 4개의 시간대(조조-오전 10시 이전, 일반-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프라임-오후 1시부터 오후 11시, 심야 오후 11시이후)개편한다. 이에 따른 요금은 주중 '일반', '심야' 시간대는 기존 대비 2000원 인하된 7000원으로 주말 및 공휴일 '조조', '프라임' 타임은 기존 대비 1000원 인상된 7000원, 1만1000원, '심야'시간대는 1000원 인하된 9000원으로 변경되며 이 외의 시간대의 경우에는 기존과 가격이 동일하다. 주중 시간대 및 주말 '심야' 시간대에 대한 요금 인하를 통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는 관객을 분산시키기 위함이라는 것이 롯데시네마의 입장이다. 롯데시네마는 '세분화된 차등 요금제를 도입함으로써 고객이 상황에 맞게 보다 합리적으로 관람 시간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중요금 인하가 주말로 편중되던 관객의 평일 관람으로 이어져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상영관 리뉴얼' '신규 장비 도입' '영화관 청결관리 확대' 등 영화관 관람 환결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시네마의 이번 요금 체계는 일부 좌석에 추가 요금이 발생하는 '좌석별 차등 요금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단, 상대적으로 선호되지 않는 A열은 추가적인 좌석 할인(1000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신규 요금 체계 도입과는 별도로 기존 진행 중인 장애인, 시니어, 군인 등 영화관람이 쉽지 않은 문화적 소외계층에 대한 혜택은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뿐만아니라 '행복한 예비 엄마 세상 만들기 행사'나 조부모,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하는 '나눔 시사회'와 같은 지역 단체 및 사회적 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오는 27일부터 롯데시네마는 '시간대별 가격 차등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사진=롯데시네마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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