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집단 귀순한 북한식당 종업원들 귀환 요구
- 경제/산업 / 박혜성 / 2016-04-17 15:13:21
"총선 참패 모면 위한 추악한 납치 모략극" 주장
(이슈타임)신원근 기자=최근 중국내 북한식당 종업원들이 집단 귀순한 것에 대해 북한 측이 이들의 귀환을 요구하며 우리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다. 1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 정부가) 국회의원 선거 판세가 불리하게 조성되자 충격적인 북풍사건을 조작해 민심의 이목을 딴 데로 돌리고 참패를 모면해보려고 추악한 납치 모략극을 조작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흡수통일, 북 체제 변화의 망상을 추구하면서 우리 영도자와 인민의 일심단결을 허무는 것을 대북정책의 주요 목표로 내세우고 그것을 실현해보려고 온갖 악랄하고 비열한 모략책동을 다해왔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종업원들이) 세상에 부러운 것 없이 마음껏 배우고 자라난 행복둥이, 재간둥이들"이라며 "우리 제도에 대해, 사랑하는 부모 처자에 대해 회의를 가질 아무런 사회 정치적, 경제적 이유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박 대통령의 사과 및 종업원들의 즉각 귀환, 사건 관계자의 처벌 및 재발 방지 약속 등을 "중대 입장"이라며 요구했다. 또한 대변인은 "우리는 이번 테로 깡패 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끝까지 철저히 계산할 것"이라며 "박근혜 역적 패당은 우리 공민들을 계속 억류하는 경우 상상 못 할 참담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한편 앞서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와 재미(材美) 친북 매체 민족통신도 지난 12일 이번 사건을 비난하는 대변인 담화와 기사를 각각 내보냈다. "
북한이 최근 집단 탈북한 북한식당 종업원들의 귀한을 요구했다.[사진=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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