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병역기피 논란' 개그맨 최군에게 항소장 제출
- 경제/산업 / 김담희 / 2016-04-15 16:28:23
지난 2007년 11월 육군 보충대서 군의관 진단받고 4일만에 귀가조치
(이슈타임)김현진 기자=병무청이 병역기피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최군을 상대로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YTN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에 따르면 "재판부의 일정에 따라 추가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며 재판과 관련해서는 상대쪽에서 항변을 할 수가 있어 답변하기 어렵다"고 14일 항소 제기 사실을 전했다. 지난 3일 법원은 최군이 제출한 정신과 치료 기록을 토대로 군복무를 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판단, 최군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병무청은 최군의 인터넷 방송을 봤을 때 군생활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어보인다고 주장했다.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인 최군은 MBC 16기 공채 코미디언 출신으로, 현재는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 인기 BJ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군은 신체검사에서 1급 판정을 받고 지난 2007년 11월 육군 보충대에 입영했지만 군의관이 정신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하면서 4일만에 귀가조치 됐다. 이후 2014년 신체검사때 현역병 입영 대상인 3급 판정을 받았지만 "전문의 감정 결과 양극성정동장애"약물남용"인격장애 등의 진단병명과 감정기복"불안"충동적행동 등의 증상을 받았다"며 이를 취소해 달라는 소송을 내 승소했다.
15일 병무청이 병역기피논란 최군을 상대로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진=최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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