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해상에 단거리 발사체 4발 쏘며 무력시위

경제/산업 / 박혜성 / 2016-03-21 16: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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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신형 방사포'로 추정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쏘며 무력시위를 펼쳤다.[사진=Voice Of America]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쏘며 또 다시 무력시위를 감행했다.

21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후 3시 19분부터 41분까지 함경남도 함흥 북방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단거리 발사체 4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는 약 200㎞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비행거리로 봐서 300㎜ 신형 방사포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의 정확한 기종이 무엇인지 분석 중이다.
"
북한의 이번 발사체 발사는 지난 18일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노동미사일을 쏜지 불과 3일 만에 벌어졌다.

또한 앞서 북한은 이달 3일 동해상으로 300㎜ 방사포 6발을 발사했고, 10일에는 스커드 계열 미사일 2발을 쏜 바 있다.

북한의 이러한 발사체 발사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와 한미 연합훈련에 반발하는 무력시위로 해석된다.

합참은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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