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없는 10대들, 영업 끝난 의류 매장 털다 검거

경제/산업 / 박혜성 / 2016-02-16 09: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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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헬멧으로 얼굴 가린 채 매장 유리 깨고 침입
영업이 끝난 옷가게를 침입해 옷을 훔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사진=YTN 뉴스]

(이슈타임)박혜성 기자=간 큰 10대들이 등산복 판매장에 침입해 의류 수십벌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광주 담양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김모(17)군 등 10대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4시30분쯤 전남 담양군 담양읍의 영업이 끝난 등산복 매장에 침입, 현금 50여만원과 의류 40여벌(1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오토바이 헬멧을 써 얼굴을 가리고, 의류 판매장 유리창을 돌로 깨고 들어가 1분여만에 현금과 의류 일부를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범행 직후 오토바이 3대에 나눠타고 도주한 이들을 추적해 검거, 등산복 20여벌을 되찾았다.

한편 김군 등은 경찰조사에서 "훔친 등산복을 인터넷에서 팔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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