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속 간편식 판매율 증가…나홀로 명절족 늘어

금융 / 김담희 / 2016-02-08 13: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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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나
7일 온라인마켓 옥션에 따르면 작년 동기 대비 올해 간편식 제품이 32%판매가 증가 했다.[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설 기간 속에서 잔소리를 피해 혼자 설 연휴를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간편식품 판매율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온라인마켓 옥션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둔 최근 일주일(1월 29일∼2월 4일) 간 별다른 조리 과정 없이 손쉽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즉석∼가공식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즉석밥과 볶음밥∼컵밥 판매가 각각 84%, 42% 늘었으며, 즉석 감자탕∼갈비탕류 판매도 25% 증가했다. 죽∼스프(47%), 카레∼짜장(41%), 컵샐러드(628%) 등 간편 가공식품 판매도 부쩍 늘었다.∼

편의점이나 도넛, 패스트푸드점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e쿠폰 판매도 덩달아 증가했다.∼

특히 삼각김밥부터 각종 도시락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는 편의점 e쿠폰 판매는 같은 기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혼자서도 간편하게 끼니를 때울 수 있는 햄버거 쿠폰(142%)이나 도넛 쿠폰(35%) 판매도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옥션 관계자는 ∼설과 추석 등 연휴를 앞둔 시점에는 즉석식품이나 외식업체∼편의점 e쿠폰 등의 수요가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며 ∼명절 연휴에 문을 닫는 음식점이 많아 간편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즉석 식품이 ∼나홀로 명절족∼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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