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투어 재미동포 선수 제임스 한
- 금융 / 박사임 / 2016-02-06 12:25:16
PGA 대회에서 말춤 췄던 제임스 한, 이번엔 푸시업
(이슈타임)신원근 기자=미국프로골프투어 재미동포 선수 제임스 한 지난 2013년 피닉스오픈 최종 라운드 때 16번홀 버디 잡은 뒤 가수 싸이의 말춤 세리머니를 펼쳐 화제가 됐다. 또 제임스 한은 곧바로 티박스에 엎드리더니 팔굽혀 펴기를 시작했다. 팔굽혀 펴기 10번을 하고 일어선 제임스 한에게는 야유 대신 격려의 함성과 박수가 쏟아졌다. 골퍼 제임스 한의 말춤은 이곳에서 펼쳐진 버디 세리머니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남았다. 스코츠데일TPC 16번홀은 티박스에서 그린까지 3층짜리 스탠드형 관중석이 들어차 있고 맥주를 마시며 관전하는 팬들은 잘 친 샷에는 엄청난 함성으로 격려하고 실수하면 사정없이 야유를 퍼붓는 곳으로 유명하다. 6일(한국시간) 치른 2라운드에서 제임스 한은 티샷을 다소 짧게 친데다 방향마저 오른쪽으로 밀렸다. 1997년 타이거 우즈(미국)가 홀인원을 했을 때는 맥주캔과 맥주잔 수백개가 티박스로 날아들었다. 선수들도 이곳에서는 관중의 격한 반응에 적극적으로 호응한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치 넘치는 행동이었다 면서 제임스 한이 야유받을 실수를 격려와 응원으로 바꿔버렸다 고 칭찬했다.
미국프로골프투어 재미동포 선수 제임스 한[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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