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닛케이 장중 5% 폭등…추가 양적완화 기대 영향
- 금융 / 박사임 / 2016-01-22 15:37:46
日증시 큰 폭 반등…양적완화 기대, 샤프株 폭등 '호재'日증시 반등
(이슈타임)박상진 기자=일본 증시가 금융당국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로 5%를 웃도는 폭등세를 보였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225) 지수는 22일 오후 2시2분 현재 전날보다 811.13포인트(5.06%) 오른 16,828.39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토픽스 지수는 63.35(4.87%) 뛴 1,364.84을 보였다. 이번 주 내내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일본 증시가 폭등한 것은 일본은행이 추가 양적완화 방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졌기 때문이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28∼29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양적완화 문제를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3월에 통화정책 재고 방침을 밝혀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이 커진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전자업체 샤프의 재건을 일본 민관투자펀드인 산업혁신기구가 도맡기로 하면서 샤프 주가가 약 11% 뛴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22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주식 전광판 앞에 한 남성이 서 있다. 이날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 닛케이 225지수는 장중 한 때 6% 넘게 폭등했으며 941.27포인트(5.88%) 상승한 16,958.5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은 일본은행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양적완화 방안에 대한 기대에다, 샤프 주가의 11% 폭등에 영향받은 것으로 풀이된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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