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 하락…中 작년 경제성장 '7%대 붕괴' 영향 미미
- 금융 / 박사임 / 2016-01-19 17:34:13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 종가 1,205.9원으로 전일보다 5.0원 하락
(이슈타임)신원근 기자=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떨어졌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종가는 1,205.9원으로 전일보다 5.0원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며 종가 기준으로 지난 13일(1,204.0원) 이후 엿새 만에 1,210원대 밑으로 내려갔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1원 오른 1,211.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정오께 1,213.4원까지 올라갔다가 꾸준히 하향 곡선을 그렸고 마감 시간이 다가오자 낙폭이 커졌다. 이날 오전 11시께 발표된 중국의 작년도 국내총생산(GDP) 통계가 원/달러 환율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작년도 중국의 실질 GDP 증가율이 6.9%에 머물렀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0년 3.8% 이후 25년 만에 7% 아래로 떨어진 것이지만 시장에선 예상됐던 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중국 상하이증시는 오후 3시 기준으로 2.7% 넘게 상승했고 코스피도 소폭으로 올랐다. 또 위안화 가치는 절하됐지만,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원/달러 환율 하락[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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