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급 모델인 S-클래스가 올 한해 국내
(이슈타임)정영호 기자=메르세데스-벤츠의 최상급 모델인 S-클래스가 올 한해 국내에서 1만대 이상 판매됐다.

30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S-클래스는 올해 1월부터 이달 29일까지 총 1만228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해 판매 대수 4630대에 비해 120.9% 급증한 수치다.

벤츠의 플래그십(기함) 모델인 S-클래스가 연간 1만대 이상 판매되는 나라는 그간 중국과 미국뿐이었다.

S-클래스 중 최상위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이래 12월까지 930대가 판매됐다. 매달 평균 100대 이상 팔린 셈이다.

벤츠 코리아는 국내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3개 모델을 비롯해 세단, 쿠페, 메르세데스-AMG 등 14종의 S-클래스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S-클래스의 판매 가격은 1억2000만원(S 350d 모델)∼2억8960만원(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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