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해 만점자 비율 급하락
(이슈타임)박혜성 기자=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는 1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2일 치러진 2016학년도 수능의 성적표를 수험생들에게 배부했다.

올해 수능은 국어 B형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지난해보다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해 '물수능' 수준으로 쉬웠던 수학과 영어가 올해 어렵게 출제돼 만점자의 비율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A형 132점, 국어B형 139점, 수학A형 131점, 수학B형 125점, 영어 132점이었다.

올해 영역별로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1등급 컷)는 국어A형 130점, 국어B형 129점, 수학A형 136점, 수학B형은 124점, 영어 130점으로 나왔다.

영역별 만점자는 국어A형 0.80%, 국어B형 0.30%, 수학A형 0.31%, 수학B형 1.66%, 영어 0.48%로 국어B형을 제외한 다른 과목들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만점자를 인원수로 보면 국어A형 2198명, 국어B형 931명, 수학A형 1206명, 수학B형 2590명, 영어 2709명이다.

지난해의 경우 수능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국어 A형 1.37%, 국어 B형 0.09%, 수학 A형 2.54%, 수학 B형 4.3%, 영어 3.3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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