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되돌린다면 가장 전력을 쏟고 싶은 과목으로 영어 선택

(이슈타임)김현진 기자=2016년 수학능력실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명 중 1명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것이 학업에 가장 도움이 됐다고 답한것으로 알려졌다.

9일 모바일앱 개발기업 NBT는 수능을 앞둔 19세 사용자 105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수능에 가장 많이 도움이 된 공부방법으로 온라인 강의를 꼽은 비율이 33.3%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독학이 27.1%, 학교 공부 18.3%, 개인과외 11.2%, 오프라인 대입학원 7.3% 순인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은 '수능 100일 전으로 돌아간다면 가장 전력을 쏟고 싶은 과목으로 영어(29.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수학이 27.3%, 국어 16.1%, 사회탐구 14%, 과학탐구 11.4% 제2외국어/한문 1.6%이 뒤를 이었다.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문제는 '수면'이었다.

'공부하면서 가장 괴로운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공부를 방해하는 '잠'이라고 대답한 학생이 2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점수가 오르지 않는 과목'21.9%, '재수에 대한 걱정' 20.9%, '수시 합격한 친구들에 대한 부러움'17%, '감기, 몸살 등 건강문제'5% 순으로 응답했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주로 '규칙적인 수면관리를 하고 있다'(51.9%)고 대답했다.

이밖에 '아침 챙겨먹기'가 27.2%,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 9.5%, '한약과 건강기능식품복용 4.3% 로 막바지 컨디션 조절에 힘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한 수험생들의 36.4%는 '수능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다이어트와 운동을 꼽았다.

여행 18%, 아르바이트 14.1%, 머리하기 9.9%, 이성친구 만들기 6%, 성형수술 4.6%, 스마트폰 바꾸기 4.2% 등의 다양한 응답도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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