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롯데월드 폭파하겠다' 협박 전화가 장난전화인가

경제/산업 / 이윤이 / 2015-10-19 09: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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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는 휴대폰 명의자 군포 소재 70대 노인
롯데월드 몰에서 협박전화가 걸려와 과학수사팀이 수색하고 있다 [사진=YTN]

(이슈타임)이윤이 기자="지난 18일 오후 4시 40분경 제2롯데월드를 폭파하겠다" 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 및 경비 강화에 나선 상태다.

지난 18일 제2롯데월드 롯데월드몰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과 경비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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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이날 오후 1시 2분경 한 남성이 112신고센터에 이날 개장 1주년행사 중인 제2롯데월드 롯데월드몰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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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내용은 "롯데월드몰에 설치한 840㎏의 폭발물을 오후 4시 40분경 터트리겠다"식의 협박이었다. 그러나 협박범의 발음이 부정확해 자세한 폭발물 설치 장소는 파악하지 못했다고 경찰은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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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후 1시 40분경부터 현장에 출동해 폭발물 수색작업에 투입됐다. 또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기동대와 타격대, 폭발물 탐지견 5마리를 투입함과 동시에 소방 구조차 및 구급차 등도 배치해 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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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조사 결과 협박 전화가 걸려온 휴대폰은 경기 군포시에 거주하는 한 70대 노인의 것으로 확인돼, 경기 군포경찰서가 휴대폰 명의자를 불러 조사를 했으나 노인은 자신은 전화를 건 사실 조차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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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경찰은 인터넷 등에서 전화번호를 조작해 장난전화를 했을 가능성으로 보고, 롯데월드몰 내부의 사람들에게 별도 조치는 하지 않은 상태다. 이어 경찰은 123층 규모의 제2롯데월드 건물 전체 수색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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