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실종한지 3일째 입니다, 도와주세요"
- 경제/산업 / 박사임 / 2015-10-14 09:57:50
부산에서 실종된 가족 찾는 애타게 찾는 사연
(이슈타임)김미연 기자= 지난 11일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 인근 지역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여성을 애타게 찾고있는 가족들이 있다. 이는 지난 11일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박 모(19) 씨의 언니는 14일 페이스북에 3일째인 지금은 희망이 없다. 무사할 거라는 생각은 안 한다.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꼭 동생을 찾고 싶다 며 동생 사진과 실종 지역으로 추정되는 곳을 지도에 표시해 공개했다. 이어 11일 서면 1번가 대패1900 근처 길가에 오후 1~3시경까지 주차하신 분 꼭 좀 연락 부탁드린다 고 했다. 또 전화번호를 공개하며 혹시라도 주변에서 비슷한 아이 보시면 부산이 아니라도 상관없으니까 언제든지 밤낮 가리지 마시고 연락 주셨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박 씨 언니는 노랑머리, 키는 160cm 정도, 체격은 보통이고, 눈썹이 짙고, 쌍꺼풀이 없다. 실종 당시 감기에 걸려 기침을 많이 했다 며 동생 인상착의 등을 설명했다. 사라진 박 씨는 당시 위 사진 속 흰색 맨투맨 티셔츠에 검정 반바지 검정 단화를 신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박 씨 언니는 술에 취한 상태로 남자친구와 통화하면서 걷다가 폰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 후 연락이 끊어졌다고 한다. 위치추적 결과 휴대폰이 꺼질 때까지 같은 위치인 걸로 보아 폰은 잃어버린 것 같다. 동생만 어디론가 사라졌다 고 했다. 박 씨 언니가 페이스북에 올린 동생 사진과 실종 추정 지역이다.
부산 지역에서 실종된 여성에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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