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천천히 가" 둔기로 앞 운전자 폭행…여전한 보복운전

경제/산업 / 김담희 / 2015-09-21 16: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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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0대 중반에 키 175cm, 몸무게 75kg가량의 20대 중반 남자 쫓아
천천히 간다는 이유로 둔기를 휘두른 보복운전자를 경찰이 추적중에 있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YTN 영상캡쳐]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앞차가 천천히 운전한다는 이유로 둔기를 들고 쫓아가 폭행한 운전자를 경찰이 추적중에 있다.

21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5시께 레이 승용차를 운전하는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 한 명이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두정역 코아루 스위트아파트 인근을 지나가다 앞선 테라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빨리 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차량을 멈춰 세워 말다툼하다가 분을 참지 못하고 승용차 트렁크에서 둔기를 꺼내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테라칸 운전자 J(23)씨가 머리를 다쳐 단국대학교 천안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으며 J씨와 함께 타고 있던 친구 L씨(23) 또한 머리와 팔, 어깨를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범행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20대 중반에 키 175cm, 몸무게 75kg가량의 20대 중반 남자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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