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호텔값 가장 높은 곳은 '서귀포'…서울 7위

금융 / 김담희 / 2015-09-20 12: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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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4원으로 최고가 기록, 국내에서 유일한 20만원대 호텔
20일 호텔스닷컴 조사에 따르면 국내 숙박비가 가장 높은 곳은 서귀포 라고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GettyImagesBank멀티비츠]


(이슈타임)김현진 기자=국내에서 호텔 값이 가장 높은 곳이 서울이 아닌 제주도 서귀포시인 것이 알려졌다.

20일 세계적 호텔예약사이트인 호텔스닷컴(Hotels.com)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10대 도시의 1∼5성급 호텔 하루 숙박요금을 조사한 결과 서귀포는 20만6204원으로 최고가였다. 이는 세금과 봉사료가 포함된 금액이다. 서귀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0만원대였다.∼

2위인 경북 경주는 13만8775원으로, 서귀포와 큰 격차가 있었다.

창원이 13만5249원으로 뒤를 따랐고, 대구(12만9946원), 인천(12만7590원), 부산(12만3254원) 등의 순이다.∼

서울은 12만1854원으로 7위에 머물렀고, 제주(12만1496원)와 경기 수원(11만9052원)이 8위와 9위를 차지했다.∼

강원 속초가 10만375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들 전국 10대 도시의 호텔 평균 숙박요금은 13만2717.1원으로 작년동기(15만2609.8원)보다 13% 하락했다.∼

인천의 호텔 숙박요금만이 9% 상승했을 뿐 서귀포를 비롯, 9개 도시가 일제히 떨어졌다.∼

이는 경기불황이 장기화하면서 호텔업계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외국 여행객이 올해 상반기에 가장 많이 방문한 국내 도시는 서울로 조사됐다.

부산과 인천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고 제주, 서귀포, 수원, 대구, 경주, 경기 고양, 대전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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