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트렁크 女 시신 용의자 공개수배…현상금 1000만원
- 경제/산업 / 김담희 / 2015-09-14 14:54:08
성동구 홍익동서 주차돼 있던 차량 트렁크에 30대 여성 시신 발견돼
(이슈타임)김현진 기자=성동경찰서는 차량 트렁크에서 발견된 여자 시신의 용의자를 공개수배에 현상금까지 내걸었다 서울 성동구의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 트렁크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의 시신과 관련해 경찰이 사건 수사를 공개 수사로 전환했다. " /> 서울 성동경찰서는 여성을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되는 김일곤(48)씨를 공개수배한다고 14일 밝혔다. " /> 김씨는 여성을 살해하고 시체를 여성 소유 차량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가 지난 11일 오후 2시39분쯤 서울 성동구 홍익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 차량을 세워놓고 불을 지른 뒤 도주한 혐의다. " /> 김씨는 키 167㎝에 마른 체격으로 범행 당시 검은색 정장 상하의에 흰색 셔츠를 착용하고 있었다. 변복 후에는 검정색 상의에 어두운색 가방을 들고 있었다. " /> 김씨에 대한 신고보상금은 1000만원이다. " />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에 있던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추적에 나섰지만 김씨는 선불식 휴대전화 등을 사용해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고 있다. " /> 앞서 지난 11일 오후 2시36분쯤 성동구 홍익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투싼 차량 트렁크에서 30대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여성의 신원은 차주 주모(35 " /> 경찰은 피해자의 신원이 특정되며 주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 /> 경찰은 주씨가 목 부분을 흉기에 찔려 숨진 것으로 파악한 국과수의 1차 부검 결과를 받았지만,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부검이 완전히 끝나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숨진 주씨는 배와 목부분 등에 심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부위가 불에 타고 나머지 부분은 그을린 점으로 미뤄 상처 부위를 가리기 위해 불을 지른 것인지도 확인하고 있다.
14일 성동경찰서는 트렁크 살해 시신 사건을 공개 수사로 전환했다.[사진=성동경찰서]
[ⓒ 프레스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