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 종료

경제/산업 / 박혜성 / 2015-08-28 1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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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종료로 남북 긴장 완화 속도낼 것 기대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종료됐다.[사진=유튜브 캡쳐]

(이슈타임)박혜성 기자=한미 합동 군사연습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종료됐다.

28일 군 관계자는 "UFG 연습이 오늘 예정대로 끝난다"며 "군사훈련 프로그램은 사실상 어제 끝났고 오늘은 평가회의로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12일 동안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우리 군 5만여 명과 미군 3만여 명이 참가했다.

UFG 연습은 한반도 안보와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 연습으로, 주로 정보체계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번 UFG 연습은 북한군의 무력도발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시기와 겹쳐 한층 높은 긴장감 속에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UFG 연습은 북한군의 동향을 실시간으로 예의주시하면서 이와 연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지난 25일 남북 고위급접촉의 극적인 타결로 군사적 긴장도 해소 국면에 들어섰지만 UFG 연습으로 평상시보다 높은 긴장 수준은 유지됐다.

그러나 UFG 연습의 종료로 이제 최전방의 군사적 대치 상황도 빠르게 평상시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고위급접촉에서 남북 양측이 합의한 당국회담과 다방면의 대화"협상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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