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 정치자금 수수' 한명숙 전 의원, 24일 오후 수감
- 경제/산업 / 박혜성 / 2015-08-24 09:37:07
			
							새정치민주연합 "사법부 공정성 확보 위해 싸울 것"
			
			
			     (이슈타임)박혜성 기자=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해 실형을 선고받은 한명숙 전 의원이 24일 오후 2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다.  지난 20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판결했다.  당초 검찰은 한 전 의원에게 지난 21일 오후 2시까지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나 서울구치소로 올 것을 요구했으나 한 전 의원이 21~23일 병원 진료와 검진 일정이 있고 주변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24일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고, 검찰은 이를 받아들였다.  수감 연기 후 지난 22일 한 전 의원은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김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를 만났다.  또한 한 전 의원은 같은 날 경남 김해 봉화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방문해 방명록에 "진실이 승리하는 역사를 믿는다"는 글을 남긴 후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어 지난 23일에는 병원 진료와 검진을 마친 후 가족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새정치연합 지도부와 신공안탄압저지대책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24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한 전 총리와 수감 전 마지막 인사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변인은 "정치검찰과 정치재판이 사라지지 않는 한 국민의 검찰, 국민의 사법부는 존재할 수 없다"며 "새정치연합은 검찰의 정의와 사법부의 공정성 확보, 정치적 독립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해 실형을 선고받은 한명숙 전 의원이 24일 수감 예정이다.[사진=YT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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